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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여자 농구 월드컵 예선 국가대표 12명 선발

by INTO THE BASKET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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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이 1/27 목요일 경기를 끝으로 3월 초까지 약 1달 반 가량 잠시 멈춥니다. 이유는 2월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여자 농구 월드컵 예선에 출전하기 때문입니다. 예선 대회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진행됩니다.

 

4개 나라가 1조로 풀 리그를 치러 상위 3개국이 9월 호주에서 열리는 FIBA 여자월드컵 본선에 진출합니다. 한국 여자농구는 FIBA 랭킹 14위로 세르비아(10위), 브라질(17위), 호주(3위)와 같은 조가 되었습니다.

 

저번 여자 농구 대표팀 감독 코치 공모를 통해 정선민 감독과 최윤아 코치가 이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월 18일 오늘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국가대표 선수 12명과 예비 엔트리 12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 최종 엔트리 : 허예은 강이슬 박지수(KB), 김단비(신한은행), 박혜진 박지현 최이샘(우리은행), 윤예빈 이해란 배혜윤(삼성생명) 이소희 진안(BNK)
  • 예비 엔트리 : 김민정(KB), 김아름 유승희 김연희(신한은행) 김정은(우리은행) 김단비 이주연(삼성생명) 김진영 김한별(BNK) 신지현 정예림 양인영(하나원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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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12명 중 이소희 허예은 이해란은 생애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허예은은 신장이 작지만 비큐가 좋아서 U19 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인 바 있고 이해란도 웨이트는 부족하지만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U대표팀으로 고1때부터 출전하며 국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하나원큐에서 최종 엔트리에 아무도 올라가지 못한 점이 아쉽고 세대교체를 위해 김정은, 김한별과 같은 선수들을 일단 예비 엔트리에 넣어놓았습니다. 신지현과 김연희를 데려가려했으나 신지현보다 이소희의 경기력이 더 좋다고 판단하여 이소희를 데려가기로 했고, 김연희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이해란을 선발하게 되었는데 어찌 됐든 둘 다 실력적으로 모자란 선수들이 아니고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명예를 얻었으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은 16회 연속 농구월드컵 진출을 노리고 있는데 남은 기간동안 잘 준비해서 조별 예선을 통과하여 여자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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