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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농구/대학농구

대학농구리그 개막전 동국대 78 : 88 중앙대 20220325

by INTO THE BASKET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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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대학농구리그 개막전이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중앙대와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양 팀 첫 경기인만큼 첫 승을 누가 할 것인가 기선제압이 필요한 경기였습니다.

 

동국대는 김승협 박승재 이승훈 유진 이대균이 선발 출장하였습니다. 중앙대는 오수환 이주영 박인웅 문가온 정성훈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왔습니다. 동국대는 사이즈가 낮아진 만큼 박승재와 이승훈의 슛에 의존한 공격을 풀기 위해 둘을 같이 기용하는 라인업으로 나왔고 중앙대도 정성훈과 이강현의 트윈타워를 활용할 줄 알았는데 정성훈과 문가온을 파트너로 내보냈습니다. 

 

1 쿼터 동국대 19 : 22 중앙대

2 쿼터 동국대 37 : 41 중앙대

3 쿼터 동국대 62 : 66 중앙대

4 쿼터 동국대 78 : 88 중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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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쿼터부터 계속 중앙대가 근소하게 리드를 잡아가며 4 쿼터까지 나아갔고 결국 근소한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중앙대가 첫 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동국대는 주전들의 3점 슛 성공률이 김승협(0/2), 박승재(2/13), 이승훈(5/12), 유진(1/9), 이대균(1/3)으로 슈터인 이승훈이 그나마 자존심을 지켰고 슈팅 능력이 그래도 준수한 박승재 유진의 슛 시도도 많지만 성공률이 너무 떨어졌다는 점이 패인으로 보입니다. 김승협도 올해 프로를 준비한다면 3점 슛의 비중을 좀 더 늘이고 성공률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시도 자체가 떨어지는 점이 아쉽습니다. 높이가 낮아 유진과 이대균이 40분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나중에 체력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올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김승협과 박승재의 어시스트 수치가 높은 점과 대학리그에서 센터로 활용하기엔 좀 어렵지 않을까 했던 이대균이 24점이나 기록한 점은 고무적으로 보입니다. 

 

중앙대는 이주영과 박인웅, 문가온이 거의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했고 박인웅과 문가온이 47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무룡고 듀오인 신입생 김휴범과 강현수가 출장시간을 부여받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동국대가 야투를 많이 던져서 안 들어가면서 리바운드를 중앙대가 많이 따내면서 승리를 할 수 있었는데, 만약 그 슛들이 들어갔다면 어려운 경기를 풀었을 것 같고 1 쿼터에 실책이 6개가 나오고 전체 실책도 동국대의 2배를 기록하면서 아직 더 가다듬어야 하는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 이강현도 교체 출장하여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동국대보다는 중앙대의 백업 전력이 더 강한 부분도 승리에 한 요인일 것으로 보입니다.

 

3/28 월요일은 고려대 : 한양대 경기가 5시 고려대 체육관에서 진행됩니다.

 

3/28 월 조선대 : 건국대

3/31 목 건국대 : 동국대

두 경기는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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