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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농구] 2020 남고부 농구 우수 고교 팀 프리뷰 2편 (전주고, 부산중앙고, 제물포고)

by INTO THE BASKET 202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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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투 더 바스켓입니다.

 

 

2020 남고부 농구 우수 고교 팀 1편 (용산고, 홍대부고, 휘문고)에 이어서

2편 (전주고, 부산중앙고, 제물포고)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전주고

 

 

전주고는 2018년 가장 큰 대회인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하면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전주고 1학년 특급 이두원이 휘문고로 전학을 가버리고 아쉬운 상황이 있었지만 그걸 극복해내고 휘문과의 맞대결에서도 대체로 다 이겼고 좋은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때의 멤버 최성현 신동혁 김형준 등 다 대학으로 진학하였고 작년은 리빌딩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가드라인에서 3학년 이경도 고정현 두 선수가 주로 플레이를 해줄 것 같고 이경도는 주로 리딩 고정현은 슛팅능력이 좋아서 앞선에서 유기적으로 해줄 것으로 보이고 2학년 김준영이 보조를 맞춰줄 것으로 보입니다.

 

포워드라인에서 일단 2m 장신의 김보배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으며 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 전주고의 에이스라고 불러줄 만 합니다. 슛도 어느정도 있고 키가 크지만 스피드도 빨라 달리는 농구도 가능하며 페이스업을 주로합니다. 앞으로 더 발전하려면 그래도 미스매치 상황에서 포스트플레이도 많이 익히고 웨이트도 꾸준히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김승수 김용욱도 버티고 있는데 둘다 슛팅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라 출전했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 믿습니다.

 

센터에는 203cm 정도라 얘기가 돌고 있는 양준이 있는데  특별히 포스트 기술이 좋다거나 운동능력이 좋지는 않지만

받아먹는 플레이나 높이가 원체 좋아서 고교부에서는 위협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2학년 송승환이 있는데 투박하지만그래도 발을 빼려 노력하면서 트래블링도 많이 나지만 힘이 좋고 성실한 선수라서 열심히 노력하면 더 성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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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중앙고

 

부산중앙고는 작년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기대해볼만한 점은 에이스 조석호가 3학년이 됐고 2학년 센터 신지원과 작년 중학 센터 랭킹 1~2위를 다투던 우성희도 진학해서 골밑에서 한번 버텨볼만 하기에 꼽아봤습니다.

 

앞선에서 일단 조석호 위주의 플레이가 많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고 천재윤 김정우 허재윤 등이  그의 백코트 파트너로 뛸 예정입니다. 조석호는 볼핸들링이 좋고 웨이트도 적당히 있고 슈팅능력도 좋고해결사 기질이 있어 21학번 가드들 중에서는 상위권으로 꼽습니다. 다만 신장이 좀 아쉽고 개인플레이가 다소 있어 게임을 망친 경우도 있고 하여  멘탈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뒷선에서 신지원 우성희가 트윈타워로 뛴다면 힘이나 높이나 런닝부분에서 다 매력적이긴 합니다. 하지만 3학년들이 있고 해서 그렇게 뛰긴 힘들거 같고 아마 출장시간이 배분될 것 같습니다. 둘다 플레이스타일이 속공에 잘 뛰어주고 가드들이 주는 패스를 잘받아먹는 편인데 앞으로 더 좋아지려면 포스트에서 플레이하는 법을 익혀야 더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 제물포고

 

제물포고는 작년 그렇게 강한 전력으로 꼽지 않은 팀이었는데 협회장기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고교 특급인 차민석을 센터로 두고 3학년 졸업생들 박승재 이학승 강석우 양재일 등이 각자의 역할을 잘해주었는데 올해는 주력멤버들이 다 빠져나가고 차민석 하나에 새로운 판을 만들어야 합니다.

 

재작년과 작년의 차민석 박승재와의 2대2 플레이45도에서 페이스업과 포스트업 플레이를 주로 즐겨했는데 작년 말부터 3점 연습을 많이 했는지 곧잘 들어가고 있습니다.  공격력에서는  더이상 말할 필요 없이 잘해주고 있으나 수비력에서는 좀 더 차분하게 의욕을 줄이고 파울을 줄이는 영리한 수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민석이 4번으로 뛸 수 있게 최준영이나 임도원이 성장하여 5번을 잘 봐줄 수 있거나앞선 조선호 김태준 오진우 등이 외곽에서의 플레이를 잘해준다는 조건 하에서는 제물포도 무서운 팀이 될 것 같습니다.

 

차민석의 행보에 관심이 많은데 작년 안양고 김형빈이 얼리로 도전한 거처럼 차민석도 얼리로 도전한다는 얘기 도전하면 뽑힌다는 얘기 연세대를 갈지 고려대를 갈지 여러 말들이 많은데 올해 말에 어떻게 될지 기다려지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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