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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2022-23 KBL 신인 드래프트 지명 예상 선수 살펴보기

by INTO THE BASKET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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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대학농구리그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올해 4학년을 바탕으로 하여 22-23 시즌 KBL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 선수들과 지명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을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참가하는 4학년들은 프로에서 즉시 전력감은 없다고 봅니다. 선배인 18학번들이 이정현(오리온), 하윤기(KT), 이우석 신민석(모비스) 등등 쟁쟁했고 후배인 20학번도 멤버가 좋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게임을 많이 뛰지 못했고 코로나로 인해서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적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지명률이 많이 떨어질 수도 있고 아니면 다음 학번들이 쟁쟁하기 때문에 3학년들의 얼리나 요새 얼리 진출 사례가 많아 마지막까지 경쟁 상대들을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고교시절 포텐셜과 보여준 능력들을 참고해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대학교별 지명 예상 가능성 높은 선수

  • 건국대 : 백지웅(187, F)
  • 경희대 : 박민채(185, G) 이사성 (210, C)
  • 고려대 : 최성현(189, G)
  • 단국대 : 조재우(200, C)
  • 동국대 : 김승협(173, G) 유진(195, F) 이승훈(183, G)
  • 명지대 : 한정도(196, C)
  • 상명대 : 김근형(180, G) 최진혁(194, F)
  • 성균관대 : 송동훈(175, G) 안정욱(195, F/C)
  • 연세대 : 박준형(195, F) 신동혁(193, F)
  • 중앙대 : 문가온(190, F) 박인웅(192, G/F) 정성훈(200, F/C)
  • 한양대 : 김형준(189, F) 서문세찬(183, G)

 

일단 1라운드 상위 픽으로 점쳐지는 선수들은 신동혁, 박인웅, 조재우가 꼽히고 있습니다. 신동혁은 수비력을 바탕으로 한 선수로 프로에서 그래도 사용할 가치를 볼 수 있을 것 같고 박인웅은 신장도 괜찮고 득점력이 좋은 선수라 눈에 띄고 있습니다. 그리고 4학년 중 최고의 센터로 꼽히는 조재우가 상위 픽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드 포지션에서는 김승협과 송동훈이 있는데 둘 다 단신 사이즈가 아쉽긴 한데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라 올해 김동준이 활약한 거처럼 지명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장신 가드 최성현도 슛이 부족한 게 아쉽지만 활용도가 있을 수 있어 보입니다. 슈터 계열의 백지웅, 이승훈, 문가온, 김형준도 슛 한 방이 있는 선수들이라 스카우터들 눈에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민채나 김근형, 서문세찬은 이번 대학리그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포워드 계열에서는 유진, 안정욱, 박준형, 최진혁이 있는데 다들 신장은 어느정도 되나 애매한 포지션을 갖고 가고 있으므로 이번 대학리그 때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센터에서는 최장신 이사성이 있는데 체력적인 약점이 있으나 확실한 높이가 있기 때문에 밑선이 약한 팀에서는 한 번 키워볼 가치가 있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성훈은 농구를 늦게 시작하고 부상이 많아 게임을 많이 못 뛰었는데 이번 대학리그에서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이라 본인의 가치를 올려보길 기대합니다. 

 

조선대의 최재우는 이번 드래프트에 얼리로 진출한다고 이미 선언했는데 신장 대비 스피드도 좋고 공격력이 있는 선수라 한번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점 드래프트에 얼리로 진출하는 선수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번 드래프트도 어떤 선수들이 얼리로 참가하게 될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남은 4학년 선수들은 코트에서 뛸 수 있는 선수로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남은 대학리그 무대를 부상 없이 잘 치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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