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BL

서울 삼성 천기범 음주운전 입건 프로농구 음주운전

by INTO THE BASKET 2022. 1. 21.
반응형

서울 삼성 천기범 음주운전

KBL 올스타전이 마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또 구설수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삼성의 가드 천기범이 음주운전으로 입건했습니다. 인천 쪽에서 아파트 단지 앞 계단에 걸쳐 있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량 뒷좌석에 있는 천기범을 발견했습니다. 조수석에는 여성 A 씨가 동승 중이었고 A 씨가 운전하다 그랬다고 했으나 CCTV를 통해 천기범이 운전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천기범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3% 이상으로 면허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음주운전을 하고도 허위진술까지 한 사실까지 알려져 과중된 사안이 되었습니다.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어 천기범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천기범은?

천기범은 부산중앙고 출신의 가드로 고교시절 천재가드로 불렸습니다. 강양현 감독과 부산중앙고 5명의 선수로 전국대회 결승까지 올라간 스토리는 농구인들이라면 많이 아는 스토리이고 그 스토리로 만들어진 웹툰 '가비지타임'이 있습니다. 현재는 웹툰을 토대로 장항준 감독이 '버저비터'라는 영화를 촬영 중에 있습니다. 부산중앙고 졸업 후 연세대에 진학하여 드래프트에서 삼성에 지명되었고 쏠쏠한 활약을 하다가 상무를 전역하고 이번 21-22시즌에 복귀하였습니다.

 

반응형

선수들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필요

KBL이 인기가 없어지는 마당에 올스타전을 성황리에 마쳤고, 허재, 현주엽 등 많은 프로출신 선수들이 방송에 진출하며 농구에 관심을 갖게 하고 허웅, 허훈, 김선형 등 노력하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시즌 중 이렇게 음주운전으로 구설수가 발생한 점이 참 아쉽습니다. 특히 삼성은 가드진이 부족하여 천기범의 상무 전역만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전역해서 좋은 활약을 아직 보여주기도 전에 음주운전 사건이 발생하다니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삼성은 시즌 전 코로나로 인해서 자가격리를 2번이나 겪었고 시즌 전에도 김유택의 아들 김진영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마당에 또 이런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장래가 촉망받던 많은 선수들이 안 좋은 말로를 얻었습니다. 프로 선수들이라면 본인들이 공인이라는 것도 인지하면서 더욱 경각심을 갖길 바라고 음주운전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