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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2021-2022 시즌 과연 KBL 신인상은 누구?

by INTO THE BASKET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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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도 시즌 중반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2021-2022 시즌 과연 신인상은 누가 될까요?

올 시즌 대형 신인들의 등장으로 재미를 가하고 있는 KBL입니다.

이원석 하윤기 이정현 신민석 로터리 픽 선수들에 

얼리 엔트리로 진출한 이승우와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정호영 신승민 김동준까지

플레이타임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KBL 신인왕 자격 규정에 변하여 첫 시즌에 출전 가능 경기 수의 2분의 1을 충족하지 못하면 

수상 자격을 얻을 수 있는데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이우석도 있습니다.

 

 

연세대에서 얼리 진출한 전 KBL 최장수 선수이자 이창수 분석관의 아들인 삼성 이원석 선수가

큰 신장을 활용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신인왕에 제일 가깝다고 생각했으나

 

고려대의 베이비헐크 하윤기가 KT에서 주전에 가까운 자리를 꾀차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김종규를 앞에 두고 인 유어 페이스 덩크를 한 것은 단연 으뜸입니다.

 

거기에 연세대 출신의 대학리그 MVP 이정현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며 레이스를 달려가고 있습니다.

다만 한호빈 이대성 주전들과의 겹침 현상을 해결하면 분명 대학시절만큼의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고려대의 장신포워드 신민석은 군산고 시절 높은 평가를 받고 고려대를 갔으나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없어

계속 가치가 떨어져 결국 4순위까지 밀린 선수입니다. 가지고 있는 재능은 좋으나 아직까지 터지지 않고 있는데

시즌 초반 모비스에서 기회를 많이 주며 뛰었지만 아직 눈에 띌만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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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의 다재다능한 포워드 이승우가 5순위로 지명받았는데 그만한 가치가 있었던 선수로 보입니다. 아직 더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지만 활동량도 뛰어나고 악착같은 수비와 공격에서도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LG의 백코트진에 힘을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또한 고려대의 정호영은 저승사자 정재근의 아들로 뛰어난 운동능력을 갖추고 있고 DB에서 백업 가드진을 쏠쏠하게 활약중입니다. 대학 시절에 득점에서 폭발력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충분히 포텐이 있는 선수라 기대해볼 만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연세대 신승민은 언더사이즈 빅맨이다 보니 1라운드 지명이 조금 일찍 지명이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밑선이 부족한 가스공사에 리바운더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의심을 지우고 있습니다. 힘이 좋고 허슬플레이에 능한 선수라 꾸준히 보여준다면 프로에서 충분히 오래 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희대의 김동준은 정말 깜짝 선발이었는데 요새 프로 팀의 추세가 키가 작은 가드들을 많이 외면하는 편인데 모비스 유재학 감독님이 김동준의 엄청난 활동량에 반해 선발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투입되어 3점 슛으로 활로를 풀어주고 유재학 감독님의 칭찬을 받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신장에서 아쉽지만 많은 활동량과 3점 슛으로 깜짝 활약이 아닌 꾸준한 활약으로 프로에서 오래 볼 수 있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시즌의 얼리엔트리인 이우석은 신인왕 자격 규정 변화로 올해 동기들과의 신인왕 레이스를 맞붙을 수 있게 되었는데 워낙 능력이 좋은 선수고 큰 신장으로 가드 포지션을 보다 보니 미스매치가 많이 나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느꼈으나 경기를 치르면서 경기력이 좋은 궤도에 올랐다고 보여 올 시즌 신인왕에 가장 가까운 사람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은 좋은 신인들이 많이 활약해주고 있는데 아무래도 신인왕으로는 이우석과 하윤기가 가장 유력해보이는 와중에 팀 성적도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고 누가 신인왕이 될지 지켜보는 게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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