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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2020-21 KBL 신인 드래프트 일반인 참가자

by INTO THE BASKET 202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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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투 더 바스켓입니다.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그런지 유독 드래프트에 얼리 엔트리 참가자도 많고

일반인 참가자도 많이 참가한 것 같습니다.

작년 김훈 재작년 강바일 조한진 같은 선수가 또 나올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일반인 참가자들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총 25명의 지원자가 있었고 서류 심사로 통해 15명의 선수가 선발되었고

트라이아웃을 통해 7명의 지원자가 최종 드래프트에 지원할 수 있는 지원자가 되었습니다.

 

연번 학교명 성명 생년월일 신장 체중 포지션 학년
1 연세대 이채훈 960619 202 105 C 3
2 명지대 정의엽 961117 174 67 G 졸업
3 동국대 김대욱 980103 177 73 G 4
4 오사카 가쿠인 대학교 함승호 970620 180 80 G 4
5 경복고등학교 정연우 010305 183 84 G 졸업
6 성균관대학교 김남건 950121 184.5 87 G 졸업
7 건국대학교 최형욱 970310 186 82 G 졸업

연세대 이채훈은 DB에서 활약을 보여주는 김훈과 동기로 운동을 그만두었지만 다시 도전하여 작년 말부터 몸을 열심히 만든 선수입니다. 명지고 시절 센터자원으로 눈에 띄었던 선수이나 슈팅능력은 준수한 포스트플레이에 약한 면이 있고 발이 느린 편이라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2m가 넘는 신장은 일단 활용도가 있어서 프로에서 선발할 지 고민할 것 같습니다. 

 

명지대 출신의 정의엽은 빠르고 재기넘치는 가드로 작년 명지대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드래프트에선 낙방하였습니다. 아쉬움을 안고 올해 재도전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센스는 있으나 신장이 작고 웨이트가 부족해 대학 졸업생들과 비교하는데 있어 그렇게 큰 장점이 없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동국대 김대욱은 가드로서 슈팅능력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3x3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면 슈팅 연습도 많이 한 것 같고 수비력이나 패싱센스가 좋은 선수라 눈여겨 보입니다. 그러나 정의엽과 마찬가지로 신장이 작고 웨이트가 부족해 프로 지명까지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사카 가쿠인 대학교의 함승호는 자세히 보지 못한 선수이지만 전자랜드 장내 아나운서 함석훈 씨의 아들입니다. 슈팅에 장점이 있다고 하는데 트라이아웃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경복고등학교 출신의 정연우는 충분히 대학 진학을 할 수 있었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대학 진학을 못했는데 3x3 농구 또는 다양하게 농구를 하며 주가를 올렸습니다. 개인 1대1 능력은 고교시절에도 좋긴 하였는데 마무리가 아쉬운 부분이 있고 5대5보다는 3대3 플레이가 낫다는 평을 받으며 얼리엔트리에 조석호가 나오는데 조석호도 뽑힐까말까한 수준인데 정연우가 뽑히기엔 어렵다고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성균관대 출신의 김남건은 드래프트를 3번째 참가하는 이력이 있습니다. 성균관대 주장도 했었고 슈팅능력은 정말 좋은데 신장이 다소 작고 슛 말고는 부족하다는 평으로 계속 낙방하였습니다. 이번에 일반인 참가자에서는 그래도 가장 나은 선수이고 대졸자와 얼리엔트리 선수 중에 슈터로 꼽을만한 선수가 이근휘와 이용우인데 프로에서 슈터를 선호한다면 희박한 가능성이지만 지명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건국대 출신의 최형욱은 상명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진혁의 형인데 작년 드래프트에서 낙방하였습니다. 애매한 신장에 애매한 포지션이어서 다시 재도전하긴 했지만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외에 탈락자들 중에서 동국대 출신의 이동민은 일반인 참가자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떨어져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동민도 3x3 농구에서 활약해주고 있는데 근성있는 플레이와 탄력이 있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드래프트 문턱에서 떨어져 안타깝습니다.

 

일반인 참가자는 아무래도 프로 입장에선 그렇게 선호하지 않아 지명되기 어렵다고 보여져서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참가에 의의를 두고 몸관리를 해왔으니 좋은 결과들이 있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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