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BL

[KBL] 20-21 시즌 외국인 선수 계약 현황 (2020.06.15)

by INTO THE BASKET 2020. 6. 9.
반응형

 

안녕하세요

인투 더 바스켓입니다.

코로나로 19-20 시즌이 조기 종료되었지만 FA 협상이 거의 마무리되었고 선수들도 6월 1일부터 운동을 재개하여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이제 팀 성적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외국인 선수 계약도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부분 실제 스카우트를 위해 보러 가지는 못하고 동영상을 통해 선수들을 확인하는 중이고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듯이 기존 계약 선수들을 토대로 검토하고 있는 구단도 많은 실정입니다.

 

 

■ 외국인 선수 계약 현황

 

SK - 자밀 워니 , 닉 미레나스

LG - 캐디 라렌, 리온 윌리엄스

DB - 오누아쿠 

모비스 - 숀 롱, 자키넌 간트

KT - 존 이그부누


● SK

 

SK는 일찍이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마쳤습니다. 작년 시즌 외국 선수 MVP 자밀 워니와 재계약을 했습니다. 자밀 워니(Jameel Warney)는 199cm 116kg으로 작년 시즌 KBL에 나타났는데 크지 않은 신장이지만 힘도 있고 피벗 플레이나 훅슛에 능하고 화려한 플레이보다는 묵묵하게 득점을 넣어주는 스타일입니다.

 

거기에 더하여 빅뉴스로 작년 시즌 삼성에서 뛰었던 닉 미레나스를 영입했습니다. 200cm, 98kg으로 삼성에서 많은 득점을 해준 선수인데 이 선수가 이미 자밀 워니가 있는 SK로 가서 이야기가 많습니다.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이 70만 달러로 한정이 되어 있는데 지난 시즌 보수 1위 46만 달러인 닉 미레나스가 지난 시즌 보수 2위 45만 달러인 자밀 워니의 2 옵션으로 계약을 한 것입니다. 미레나스는 지난 시즌 인센티브를 달성 실패로 받지 못해 실 수령 금액은 36만 달러 정도로 보고 있고 SK가 보수 상한에 적용받지 않는 챔피언 결정전 인센티브를  걸었을 가능성을 전문가들은 점치고 있습니다.

 

SK는 오랜 시간 헤인즈와 좋은 관계를 맺어왔는데 떠나보내고 작년 보수 랭킹 1,2위가 공존하게 되었습니다. SK의 공격력이 한층 더 무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 LG 

 

캐디 라렌은 204cm, 113kg으로 긴 신장과 팔다리가 길고 유연한 신체를 가졌습니다. 지난 시즌 버논 맥클린과 트윈타워를 기대했는데 맥클린의 몸상태가 안 좋으면서 라렌 혼자 LG를 먹여 살렸는데 무표정으로 쉽게 쉽게 득점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외곽 플레이보다는 골밑에서 주로 플레이하며 훅슛이 좋아 막기가

까다롭습니다. 올해 조성원 감독이 오고 LG의 앞선에서 화력을 좀 내어준다면 라렌이 더 활약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온 윌리엄스가  LG랑 계약했습니다. 통산 8번째 팀으로 역대 최다 팀이라고 합니다. 리온 윌리엄스는  공격력이나 수비력 둘 다 아주 특출 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준수한 능력들을 골고루 갖고 있으며 무엇보다 성실하고 꾸준한 스탯을 쌓아주고 있어 여러 팀들의 선호를 받았습니다.


● DB

 

DB는  지난 시즌 대체 용병으로 들어온 치나누 오누아쿠(204cm)와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공격력보다는 수비력이 좋아 대인마크에 강하고 블락 능력이 좋아 윤호영 김종규와 수비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전매특허인 '강백호 자유투'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모비스

 

모비스는 가장 빨리 용병 계약을 선언했는데 NBA 경력자인 숀 롱(206cm)을 계약했습니다. 큰 신장이지만 3점도 간간히 쏘아 올릴 정도는 되고 파워포워드와 센터를  두루 다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크블 코트에서 숀롱의 경기 영상을 분석해 놨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 아무리 잘해도 KBL에서 적응하느냐 못하느냐도 중요하기 때문에 어떤 유형의 선수인지만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한 명의 외국인 선수를 계약하여 마무리지었는데 자키넌 간트는 신장은 203cm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운동능력이 좋아 블록슛이 탁월하고 대학 시절 두 차례 컨퍼런스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했다고 합니다. 크블코트에서 분석한 영상을 보니 정말 잘 달리고 잘 뜁니다. 숀 롱보다는 좀 더 야생마 같은 느낌의 선수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KT

 

존 이그부누는 211cm의 신장에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G리그에서 작년 시즌 활약했습니다. 사이즈가 좋고 힘과 운동능력이 좋아 골밑에서 해결 능력이 좋다고 합니다. 허훈과의 조합을 잘 맞추면 파괴력이 뛰어날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