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 WKBL 플레이오프 대진 확정

3/25 하나원큐-삼성생명 경기가 하나원큐의 승리로 끝나면서 플레이오프 대진이 확정되었습니다.

 

삼성생명은 이전에 우리은행 게임에서 잡았어야 자력으로 4위가 가능했는데 결국 작년 우승팀이었던 삼성생명은 5위로 마감하였습니다. 작년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우승했던 저력을 이번 시즌에 보여주지 못해 아쉽습니다.

 

하나원큐는 올해 최약체로 결국 6위로 시즌을 종료했지만 마지막 최종전만큼은 높은 텐션으로 공격을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어려운 시즌을 보냈지만 다음 시즌은 전력을 보강하여 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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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와 삼성생명의 경기가 끝나면서 BNK의 4위가 확정되었습니다. 창단 후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BNK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박정은 감독이 첫 부임하자마자 BNK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는데 아무래도 1위인 KB와 만나게 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에 의의를 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KB는 시즌 4패로 마감했을 정도로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주력 멤버인 박지수 강이슬이 있고 영리한 가드 허예은이 받쳐주고 있으며 궂은일을 맡아주는 김민정 등 선수층이 확실히 좋아 이번 플레이오프는 KB가 유력하게 우승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와 BNK가 3월 31일,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4월 1일부터 3전 2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를 갖고 그 후 5전 3선 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됩니다. KB가 무난히 우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작년 삼성생명이 우승했던 것과 같이 농구공은 둥글기에 어떤 변수가 나올지 기대해 보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