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플레이오프에서 최종 우승을 KB 스타즈가 하면서 21-22 여자 프로농구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코로나라는 변수가 있긴 했지만 이변 없이 KB가 BNK를 2:0으로 이기고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2:0으로 이기면서 KB와 우리은행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났습니다. 박지수와 강이슬 거기에 허예은 김민정까지 두터운 선수층을 가진 KB스타즈가 박혜진과 박지현 거기에 김소니아와 김정은까지 있는 우리은행을 3:0으로 꺾으며 드디어 통합우승을 했습니다.
김완수 감독은 하나원큐의 코치에서 KB스타즈 감독으로 오면서 데뷔 시즌에 바로 시즌과 챔피언결정전 모두 통합 우승을 하며 좋은 결과를 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하나원큐는 삼성생명에서 오래 코치를 하고 있던 김도완 코치가 이훈재 감독이 사퇴한 하나 원큐의 감독으로 가게 되었고 기존의 이시준 코치가 잔류하고 프로에서 장신 포워드로 활약하고 삼일중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던 이한권과 WKBL 센터로 활약하고 현재 경기원으로 활동하던 허윤자를 코치진으로 정하며 앞으로의 시즌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생명의 김도완 코치의 자리는 모비스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고 광신중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하상윤 코치가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FA대상자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 FA 대상자는 총 21명입니다. 그중 데뷔 후 처음 FA 자격을 획득한 1차 FA 대상자는 5명으로 이주연(삼성생명) 김연희, 한엄지(신한은행) 이하은(하나원큐) 김시온(BNK) 입니다. 이들은 원 소속구단과 1차 우선 협상 진행 후 결렬 시 타 구단과 협상이 가능합니다. 원 소속 구단과 협상 결렬 시 이주연 김연희 이하은은 좋은 오퍼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차 FA 대상자는 총 16명으로 김한비 박하나(삼성생명) 강계리 김단비 곽주영 이경은 정유진 한채진(신한은행) 박다정 최이샘(우리은행) 고아라 구슬 김이슬 신지현(하나원큐) 노현지(BNK) 박지은(KB스타즈) 입니다.
가장 거취가 궁금한 선수는 신지현인데 FA 시장에서 소극적이며 최하위권을 맞이하게 된 하나 원큐를 신지현이 떠날 것인지가 가장 화두입니다. 그 외에도 하나 원큐는 지금 주요 인원들이 FA 대상자여서 어떤 계산을 할지가 궁금한 상황입니다. 신한은행은 많은 선수가 FA인데 대체로 재계약을 할 것으로 보이고 삼성생명의 박하나는 몸상태가 계속 좋지 않았어서 이번에는 계약이 어렵지 않을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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