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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농구/대학농구

[대학리그] 2022년도 대학 농구 성균관대 프리뷰

by INTO THE BASKET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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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성균관대 전력 분석

  • 4학년 : 박민철(186, G) 송동훈(175, G) 안세영(182, G) 안정욱(195, F/C)
  • 3학년 : 김근현(190, G/F) 민기남(174, G) 박종하(186, G) 정배권(186, G/F)  
  • 2학년 : 윤재환(192, F) 이주민(195, C/F) 이현호(180, G) 조혁재(187, G)
  • 1학년 : 이건영(183, G) 권용준(185, F) 노완주(194, F) 이윤성(191, C) 이정훈(194, C)

예상 라인업 : 송동훈 - 안세영 - 김근현 - 안정욱 - 이주민

주요 교체 선수 : 박민철 박종하 정배권 윤재환 이현호 조혁재

 

 

성균관대는 작년 4학년들이 주축으로 많이 뛰어서 전력 누수가 큰 편입니다. 작년도 사실 그렇게 좋은 전력이라고는 못했는데 생각보다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조은후, 김수환 그리고 높이가 있지만 좀 아쉬운 최주영까지 포지션 별로 중심을 잡아주어 괜찮았는데 올해는 이주민이 센터를 봐야 할 정도로 높이가 낮아졌습니다. 사실 이주민도 센터보다는 포워드에 가까운 선수라고 여겨지는데 2미터대의 높이 없이 성균관대가 어떤 농구를 할지 궁금합니다.

 

일단 예상 라인업에서 앞선 1,2번 자리는 송동훈, 안세영, 박민철, 이현호, 민기남이 번갈아 뛸 것 같습니다. 송동훈은 휘문 출신으로 키가 작은 편이지만 코트 시야가 넓고 패싱센스가 좋은 편이라 1번으로 활약할 듯 싶습니다. 동국대의 김승협처럼 키가 작은 단신인만큼 3점 슛을 보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용산 출신의 이현호는 슛의 정확도나 리딩, 가드로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고 활동량이 많은 선수로 1번 자리 백업을 많이 해줄 것 같습니다. 박민철은 아무래도 선배들에 비해 많은 출장 타임을 부여받지 못했는데 이제 4학년인 만큼 공격적인 부분에서 해결을 많이 해주어야 할 것 같고 성균관대의 뉴 캡틴 안세영도 출장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근성이 있는 선수고 간간히 쏘아 올리는 3점 슛도 괜찮은 편이라 출장 기회를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광신 출신의 민기남은 단신이지만 빠르고 수비력이 좋은 선수여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 때 나와서 스틸 후 속공을 노리는 플레이가 자주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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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3번 자리에는 김근현, 박종하, 정배권, 조혁재가 주로 뛸 것 같습니다. 김근현은 삼일상고 출신으로 고등학교만 5년 다닌 특이 케이스로 폭발적인 득점력이 있는 선수로 공격력과 슈팅이 좋아 외곽 지원을 해줄 것으로 보이고, WKBL에 2순위로 뽑힌 박소희를 동생으로 둔 박종하는 안양고 시절 득점력 있는 2,3번으로 활약했었는데 대학에서는 아직 좀 미비한 수준입니다. 슈팅 폼이 좋아 슈팅도 좋은 편이고 드라이브인도 곧잘 하는 편인데 수비에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어 보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배권은 용산 출신답게 안정된 슈팅과 많은 활동량을 가지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꾸준한 출장 타임을 부여받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복에서 진학한 조혁재에게 선배 김수환의 역할을 맡아주길 기대하고 있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길 바랍니다.

 

4번, 5번 자리에는 안정욱, 윤재환, 이주민이 많이 뛰어줄 것으로 보이는데 안정욱은 힘이 좋고 슈팅 능력이 좋은 선수로 올 시즌 센터들이 없으므로 박스아웃과 리바운드에 좀 더 가담해주고 공격에서는 미드레인지 게임과 3점을 쏘며 상대 밑선 선수들을 외곽으로 끌어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양 출신의 윤재환은 재수해서 입학한 경우로 고졸 얼리 김형빈, 박종하와 같이 뛰었을 때 4번으로 많이 해왔던 선수라 골밑 싸움에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주민은 건국대의 주현우와 비슷한 느낌으로 포워드 계열의 선수인데 이제 팀 사정상 센터를 봐야 합니다. 적극적이 골밑 싸움이 필요할 것 같고 달리는 농구에 장점이 있는 선수로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면 팀에 보탬이 될 것입니다. 

 

1학년들은 가드로 송도의 이건영, 인헌의 권용준이 왔습니다. 그 중 이건영은 한번씩 기회가 있다면 뛸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성대 가드진들이 현재 많아 기다림이 필요해 보입니다. 스카우팅에서 2미터 대 신장의 선수를 스카우트했어야 하는데 못했고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강원사대부고 노완주, 광신의 이윤성, 안양고 이정훈을 데려왔는데 약화된 성균관대의 골밑에 본인들이 분발한다면 좋은 기회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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