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대학 남자부 20학번 신입생 리포트 3편 (동국대 명지대)

안녕하세요

인투 더 바스켓입니다.

 

MBC배 대학농구대회도 취소되어 대학 경기를 보지 못하는데 아쉬운 마음에  늦었지만

20학번 각 대학 신입생들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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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박승재(G/180cm/제물포고)

강석우(G/188cm/제물포고)

김지성(G.F/188cm/동아고)

이학승(F/190cm/제물포고)

강승호(F/195cm/명지고)

 

 

동국대는 제물포고에서 선수 수급을 많이 하곤 하는데 5명 중 3명이나 데려왔습니다. 센터를 하나 데려오면 좋았겠지만 조우성과 정종현이 있어 아직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물포고의 박승재는 2학년부터 꾸준히 주전으로 뛰었고볼 핸들링 신체 밸런스 슈팅 골고루 좋은 능력을 갖고 갖고 있습니다. 볼 핸들링이 좋아 오른손 왼손 균형 있게 다 쓸 줄 알고 레이업도 오른쪽 왼쪽 가리지 않고 잘 올라가서 성공합니다. 그리고 드리블하면서 헤지테이션을 통해 수비를 속이고 빠른 돌파를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차민석과의 2대 2 플레이를 많이 해서 2대 2에도 능숙한 편입니다. 스텝이 좀 자유로워서 트래블링이 다소 있다는 점과 뛰어난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은 그렇게 주목받지 못한다는 점을 개선하면 좋은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제물포고의 강석우는 슛감이 정말 좋은 선수입니다. 무릎을 다쳐서인지 안 좋아서인지 러닝량이 잘 안되고 빠른 움직임을 갖지는 못하는데 코너에서 세트슛으로 3점을 내리꽂는 장면들과 노마크 찬스에서 웬만하면 성공시켜주는 모습을 보고 인상 깊었습니다. 다만 무릎에 문제가 있어 보여 앞으로 선수 생활에 위해 극복이 필요합니다.

 

 

동아고의 김지성은 원래 전주에서 계속 있던 학생인데 고3 때 동아고로 전학을 간 거 같습니다. 약체팀 상대로는 득점을많이 하곤 했는데 기복이 심한 편이라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진 못했습니다.

 

 

제물포고의 이학승은 공격에서의 역할보다는 궂은일을 맡아서 해주었고 야리야리한 몸이라 몸싸움은 싫어하지만 리바운드 경합에 잘 참여해주었고 간간히 쏘아 올리는 3점포로 활약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명지고의 강승호는 전준우와 같이 명지고의 골밑을 담당해 주었는데 명지고의 높이가 낮다 보니 전준우 강승호 둘 다 포워드를 봐줘야 하는데 센터까지 소화하곤 했습니다. 그렇다고 외곽 플레이를 전혀 못하는 건 아니고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연습하면 3.5번으로 좋은 활약을 해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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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대

 

김석현 (G/176cm/배재고)

명재민 (G/181cm/배재고졸)

서정호 (G/183cm/송도고졸)

정인호 (G.F/190cm/양정고)

김정원 (F/190cm/가야고)

엄윤혁 (F.C/196cm/인헌고)

 

 

명지대는 하위권에 계속 머무르는데 선수 스카우트가 잘 안되어 아쉽습니다.

 

 

배재고는 선수층도 얇고 하위권에 늘 머무는 팀인데 거기서 야전사령관을 했던 김석현과 득점을 어느 정도 넣어줬지만재수를 하여 입학하게 된 명재민이 명지대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송도고를 졸업하고 재수를 한 서정호에 대해 조성원 전 감독이 새로운 포인트가드로 키우려고 하는 기대가 컸는데 김태진 감독이 와서 선수 기용을 어떻게 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정인호는 양정고에서 주 득점을 맡아왔는데 눈에 띄는 실력은 아니나 득점력이 있는 편이라 명지대에서 노력하면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가야고의 주득점원 김정원은 약체팀의 에이스여서 득점을 많이 하긴 했는데 대학 레벨에서도 잘 먹힐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그래도 운동능력이나 득점력이 있는 것으로는 보여서 지켜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헌고의 엄윤혁은 농구를 늦게 시작하여  아직 기본기가 부족하고 무릎 부상으로 고 3 때 경기를 많이 못 뛰어 아쉽습니다. 그러나 그전에 뛰던 활약을 보면 그래도 궂은일을 잘해주고 운동능력도 있는 편이라 장신이 부족한 명지대에서 잘 성장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