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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농구/대학농구

[대학리그] 대학 남자부 20학번 신입생 리포트 5편 (연세대 조선대)

by INTO THE BASKET 202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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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투 더 바스켓입니다.

 

MBC배 대학농구대회도 취소되어 대학 경기를 보지 못하는데 아쉬운 마음에 늦었지만

20학번 각 대학 신입생들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 연세대

 

양준석 (G/182cm/무룡고)

신가준 (F/190cm/광주고)

유기상 (G/190cm/용산고)

정이삭 (F/190cm/낙생고)

김민유 (C/200cm/동아고)

이원석 (C.F/207cm/경복고)

 

 

 

 

무룡고의 양준석은 고교 탑 가드 중 하나입니다. 고려대를 간 박무빈과 비교 구도로 가지만 포인트가드로서의 재능은 양준석이 위라고 생각합니다. 고 2 까지는 슈팅이 좀 부족하지 않나 했는데 고 3부터는 3점 슛을 자리를 가리지 않고 성공시켜주고 딥쓰리까지 가능하여 슛에 대한 의문부호를 떨쳐냈습니다. 그리고 문정현과의 2대2 플레이 적재적소의 찔러주는 패스 부드러운 볼 핸들링이며 단점이 없을 정도로 좋은 선수입니다. 다만 웨이트가 약하다는 얘기가 늘 나오고 있어

거친 수비에 어렵지 않나 싶지만 그렇게 큰 걱정은 들지 않습니다.

 

광주고의 신가준은 실력적으로 연세대를 가기 어려웠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광주고는 약체팀으로 신가준 원맨팀에 가까웠는데 슛감은 있는 선수라 3점 슛이 있고 폭발력도 있습니다. 최근 연습경기를 봤는데 벤치에 없었던 것 같아 아직 운동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용산고의 유기상은 정확한 슈팅능력을 가지고 있어 고교 최고의 슈터로 볼 수 있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멘탈에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어디든 슛을 넣어주고 슈터들이 보통 볼 핸들링이 약한 편인데 유기상은 볼 핸들링도 좋아  돌파도 간간히 보여주고 미들 점퍼도 많이 보여줍니다. 용산 특유의 수비력이 잘 익혀져 있어 수비력에도 흠이 없고 지금처럼 성실히 잘해준다면 프로까지 쉽게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낙생고의 정이삭은 운동능력이 좋고 힘이 좋아 투지 있는 플레이들을 많이 보여주는데 슛도 어느 정도 있어 내 외곽 플레이를 다 할 수 있습니다. 신장이 조금 더 컸으면 선배인 한승희 같은 플레이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쉬운 점입니다. 앞으로의 성장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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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고의 김민유는 김건우로 이름을 개명한 것 같습니다. 늦게 운동을 시작한 것에 비해

빠른 발전을 보여주었고 운동능력이 좋고 신장이 좋지만 아직 기본기가 부족합니다. 패스는 줄 줄 아는 모습을 보았고 좀 더 포스트 플레이와 슈팅에 있어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고 아직 농구에 대한 이해가 떨어져 수비 부분에서 부족한데

쓸데없는 수비를 줄이고 파울 개수를 줄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경복고의 이원석은 모비스에서 오랜 기간 뛰었던 센터 이창수 씨의 아들입니다. 키가 고교시절에 계속 자라 지금은 207cm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센터치고 볼 핸들링이나 스텝 놓는 게 나쁘지 않은 편이나 키가 크는 바람에 아직 소프트웨어들이 적응이 잘 안 된 느낌입니다. 그리고 포스트 플레이보다는 페이스업을 즐겨했는데 웨이트를 좀 늘리고 포스트  레이를 할 줄 알아야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꼭 키가 크다고 해서 센터 플레이를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팀의 사정상 센터를 봐야 할 수도 있고 포스트 플레이가 익숙해지면  팀을 피딩하는데도 있어 도움이 되기 때문에 경복고 시절처럼 혼자 페이스업 하는 모습보다는 팀을 챙기면서 승리하는 모습을 봤으면 합니다. 신장이 큰 선수들은 국가적으로 한국 농구의 미래이기 때문에 항상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조선대

 

김인하 (G/182cm/광주고)

최재우 (F/190cm/강원사대부고)

김준형 (F/194cm/충주고)

정규화 (C/198cm/낙생고)

 

조선대는 강양현 감독이 오고 나서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스카우트에서도 A급 선수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선수들을 스카우트했고 이를 강양현 감독만의 방식으로 잘 조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광주고의 김인하는 신가준이 득점을 해줄 때 광주고를 지휘한 선수로 신가준에 이어서 득점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미스는 좀 많은 편이지만 속공 전개나 달리는 건 나쁘지 않은 편이라 기존의 선배들 양재혁 유창석 등과 같이 시간을 나누어 출전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강원사대부고의 최재우는 외로운 에이스의 길을 걸었는데 3점 능력도 있고 드라이브인 파서 원투 스텝 후에

골대 옆에 올려놓는 레이업이 주 무기입니다. 골대로 다가가는 스피드가 빨라 쉽게 저지하기 힘든 스타일인데

좀 더 안정적인 득점을 위해 웨이트를 좀 늘리고 3점 슛과 미들슛 슈팅 연습을 많이 하면 좋은 발전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충주고의 김준형도 마찬가지로 외로운 에이스였는데 농구 구력이 짧아 할 수 있는 게 그리 많지 않습니다. 공격권을 많이 갖고 하다 보니 좋은 기록을 낸 것이고 앞으로의 농구 인생에 있어서 더 발전하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로 해 보입니다.

 

낙생고의 정규화는 조선대에 센터가 없는데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입니다. 센터로서 특출 난 선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버텨주는 힘이 좋고  체격 조건이 좋아  전쟁터인 골밑에서 좀 더  조선대에 힘을 기울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텝이 좀 불안한 면이 있는데 자세를 낮추고 하체를 좀 더 키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선대에서 공격보다는 수비나 궂은일에 가담하여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될 수 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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