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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농구/대학농구

[대학리그] 대학 남자부 20학번 신입생 리포트 4편 (상명대 성균관대)

by INTO THE BASKET 2020.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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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투 더 바스켓입니다.

 

MBC배 대학농구대회도 취소되어 대학 경기를 보지 못하는데 아쉬운 마음에 늦었지만

20학번 각 대학 신입생들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 상명대

 

임태웅 (F/196cm/계성고)

신규현 (F.C/198cm/배재고졸)


상명대는 최근 성적도 좋았고 프로 진출률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좀 가려고 할 줄 알았으나
결국 2명만 입학했습니다.

계성고의 임태웅은 프로필상 196cm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 본 느낌은 그 정도는 되지 않는 것 같았고 계성고에서 최민석과 권민이 주로 볼을 다루는 플레이를 많이 했고 임태웅은 받아먹는 득점이나 3점 슛 1대 1에 의한 개인 득점을 많이 했는데 기록은 높으나 실속은 좀 떨어지는 선수로 평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득점력이 좋은 선수는 아닌 것 같고 개인이 득점을 이끌어내거나 수비력이 좋은 선수도 아니므로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배재고를 졸업한 신규현은 작년에 왜 진학하지 못했을까 의문이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재수하여 상명대에 입학했습니다. 신장도 좋고 운동능력도 나쁘지 않아 달려줄 수 있는데 배재고 벤치상 센터를 봐줄 선수가 없어 주로 골밑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슛만 연습한다면 충분히 3.4번의 역할을 소화해낼 것으로 보이고 상명대 선배들처럼 열심히 하면 프로를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 성균관대

 

민기남 (G/175cm/광신방송예술고)

정배권 (G.F/187cm/용산고)

박종하 (G.F/188cm/안양고)

김근현 (G.F/190cm/삼일상고졸)

김용완 (F.C/194cm/부산중앙고)


성균관대는 이윤수가 프로로 진출했는데 그 빈자리를 메울만한 빅맨이 필요했지만 올해는 빅맨을 데려오지 못했습니다.

 

광신의 민기남은 키가 작지만 스피드는 단연 빠르다고 할 수 있고 볼을 향해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집념과 투지가 좋고  상대팀 가드를 끈질기게 달라붙는 수비에 장점이 있는 선수입니다. 다만 외곽 능력이나 공격능력이 부족하다 보니 한계가 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은 극복해나가야 할 숙제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신장이 작고 체중이 적다 보니 페이크성 동작들이 많은데 그런 점들도 고쳐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용산고의 정배권은 동기인 유기상 김태완에 비해는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그래도 성실하게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로 높이가 낮았던 용산고에서 한발 더 뛰며 리바운드와 궂을 일을 많이 해주었고 준수한 슈팅 능력을 가지고 있어 공수 골고루 연습한다면 좋은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안양고의 박종하는 작년 안양고 멤버가 얼리로 프로에 진출한 김형빈도 있고 멤버가 좋았는데 우승을 못해본 게 아쉽습니다. 일단 타고난 신체가 좋아 밸런스가 좋고 볼 핸들링과 슛 터치 모두 부드러워 돌파를 하거나 슛을 쏘는 데 있어 자연스러움이 많고 내 외곽이 모두 가능한 좋은 선수입니다. 웨이트가 좀 부족해 격한 경기에서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편인데 부드러움을 유지하면서도 웨이트를 증량하는 쪽으로 한다면 오래 살아남는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삼일상고의 김근현은 18년도 문가온과 원투펀치를 이루고 에이스 역할을 맡아주었던 선수인데 대학에 진학을 못해 이번에 재수하여 성균관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무릎 부상이 컸던 선수라 아쉬움이 많은데 원체 잘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대학에 가서 할 플레이가 기대되는 바이고 부상 없이 선수생활을 잘해나가길 바랍니다.

 

부산중앙고의 김용완은 구력이 짧은 지 기본기가 부족하고 농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공수에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부산중앙고에서 최장신이다 보니 궂은일과 리바운드에 많이 참여하고 했는데 대학에선 작은 키이고 고교시절 3점 슛을 많이 시도하긴 했지만 아직 성공률이 따라가긴 힘듭니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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