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022년도 대학 농구 건국대 프리뷰

작년까지는 버블로 이루어졌던 대학 리그가 올해는 원래 홈&어웨이 방식의 리그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좀 더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으면 하는데 코로나라는 변수로 좀 더 상황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22 건국대 전력 분석

• 4학년 : 백지웅(187, F) 배성재(180, G) 김기태(170, G)
• 3학년 : 김진호(190, F) 박상우(195, F) 조성준(195, F)  최승빈(191, F)
• 2학년 : 김도연(190, G) 김회준(185, G) 이설준(176, G) 조환희(183, G) 하헌일(183, G)
• 1학년 :  프레디(200, C) 김준영(182, G) 이상수(180, G) 하주형(184, G)

예상 라인업 : 배성재 - 조환희 - 백지웅 - 최승빈 - 프레디

주요 교체선수 : 김진호, 조성준, 박상우, 김회준, 하헌일, 김준영 

 

건국대는 4년간 골밑을 지켜주었던 주현우가 사실 센터를 볼 선수가 아니지만 팀 특성상 센터를 봐왔습니다. 그의 졸업 공백을 메꿔줄 선수로 이번 신입생 스카우트해서 프레디를 영입하여 골밑을 강화하였습니다. 아직 프레디가 대학에서 활약하기엔 부족한 면이 많지만 버텨주는 힘이 좋고 쉬운 골밑 득점을 올려줄 수 있기에 좋은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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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룡고 시절 폭발력 있는 3점슛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백지웅이 4학년이 되었는데 부상으로 1, 2학년을 쉬고 작년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올해 4학년이고 드래프트를 준비하는 만큼 절치부심해서 더 활약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슈터 계열에서는 신입생 동아고 하주형이 슛을 한번 기대해볼 만한 것 같은데 아직 1학년이라 준비하다 보면 좋은 기회를 받을 것 같습니다.

 

건국대 팀 구성상 가드 자원이 많긴 하나 다 고만고만한 선수들이라 그나마 기대해볼만한 선수는 올해 4학년이 된 배성재와 작년 1학년으로서 쏠쏠한 활약을 보여준 조환희, 그리고 김회준 하헌일, 신입생 김준영에게 기대를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것들이 있다면 20학번의 스카웃이 좋았었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들이 벌써 3학년으로 시즌을 맞이하게 됩니다. 휘문고 출신의 탄력이 엄청났던 김진호가 아무래도 신장이 낮고 슛 성공률이 낮고 수비 부분에서 약점을 도출하다 보니 활약하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청주 신흥고의 듀오 조성준, 박상우가 건국대의 골밑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둘 다 밑선보다는 슈팅이나 페이스업 공격을 주로 하던 선수들이다 보니 보여준 게 많이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나마 20학번 중 최승빈이 악착같은 모습으로 4번으로 뛰며 상대 밑선들을 제어하며 활약해주었는데 동기들이 좀 더 노력하여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